임신하여 안경도수가 변하는 경우는 일시적인 것이므로 출산 후 2~4주 정도의 산후조리 후에는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임신중독증에 의해서 망막박리가 온 경우는 출산 후에 거의 원래의 상태로 회복이 되지만, 다소간 후유증으로 시력이 감퇴되는 경우도 있으니 임신중독증에 걸린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임신중에는 쉽게 각막이 붓고, 손상이 쉬우므로 가급적 콘택트렌즈 착용은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엑시머레이저나 라식수술을 받았다면 수술 후 3개월 정도는 피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히 임신 중에는 점안액이나 눈수술은 금해야 합니다.